웹이 주의력을 분산시킨다. by Nicholas Carr


제목: The Web Shatters Focus, Rewires Brains
저자: Nicholas Carr
출처: Wired
일시: May 24, 2010

요약
 Nicholas Carr가 Wired에 기고한 글입니다. (사내 게시판에 올렸던 것을 그냥 올립니다.) 컴퓨터/인터넷의 사용과 사람의 인지능력에 대한 글인데,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로써 모두 읽어보고 서비스를 기획, 개발하는데 참고를 해야합니다. 단순히 텍스트로만 된 글을 읽는 것보다 하이퍼링크나 멀티미디어를 포함한 글을 읽는 경우 (장기) 기억력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. 컴퓨터 게임 등으로 인간의 몇몇 능력이 향상되는 것도 사실이지만, 다른 인지 능력은 퇴화된다고 합니다. 컴퓨터/인터넷으로 짧게 읽고 즉각적으로 반응하는 능력은 커지지만, 역으로 deep thinking process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서 읽은 글을 우리의 지식으로 전화시키거나 논리적 전개를 시키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. 이제껏 화려한 그래픽으로 많은 것을 순간적으로 보여주려던 그런 서비스 마인드로는 일종의 즐거움을 줄 수는 있지만, 장기적인 사용자 인게이지먼트에는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. 수동적 티비가 바보상자라고 말한다면, 능동적 컴퓨터도 바보상자가 될 수가 있습니다. 그냥 수동적/패시브 바보상자냐 아니면 능동적/액티브 바보상자냐의 차이일 뿐입니다. 기사의 길이는 좀 길지만, 충분히 정독하고 곰곰히 생각해볼 내용입니다.

생각
  집중력을 키우자? 인간은 환경에 적응해서 살아남은 존재지만, 변하는 환경에 항상 쫓아가며 적응해야할까?